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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월급 실수령액, 2025년 현실 분석과 진짜 이야기

복지작가 2025. 6.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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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는 '사명감'이라는 말로 자주 포장되지만,
실제 월급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2025년 기준, 사회복지사 평균 월급과 실수령액은 어느 정도이며
근무처나 경력, 지역에 따라 얼마나 차이 나는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냉정하게 분석해 봅니다.

사회복지사 월급, 정말 낮기만 할까요?


많은 사람이 ‘공공기관 근무 → 안정적 → 월급 적당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회복지사의 현실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2025년 기준, 초봉은 연봉 2,800만 원~3,000만 원 전후로 시작하며
경력 5년이 지나도 연봉 3,500만 원을 넘기 어려운 구조가 여전합니다.

특히 민간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의존형 기관은 급여 수준이 낮은 편입니다.


사회복지사 1호봉 기준 월급과 실수령액 분석

2025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기준입니다.

항목 금액 (월 기준)

기본급 (1호봉) 약 2,086,380원
식대 130,000원
기타 수당 약 50,000원
총 지급액 약 2,266,000원
공제액 약 240,000원
실수령액 약 2,020,000원

즉, 막 사회복지사로 입사하면 월 200만 원 남짓이 통장에 찍히는 구조입니다.


근무처별 차이, 이 정도로 다릅니다

사회복지사는 어디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급여 차이가 큽니다.
복지관, 요양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공무직 등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근무처 유형 실수령 평균 (초임 기준) 주요 특징

종합사회복지관 약 200~210만 원 정부 보조 + 지자체 지원, 정규직 많음
민간 요양시설 약 180만 원 전후 수당 적음, 연장근무 많음
장애인시설 약 190~200만 원 특수수당 포함되면 약간 상승
시·군 공무직 사회복지사 약 230~240만 원 무기계약직, 공무원과 유사한 복지
아동·청소년 시설 약 200~210만 원 근무 강도 높고 교대근무 많음

근무 환경과 처우 모두 ‘어디서 일하느냐’가 매우 결정적입니다.


경력 쌓으면 얼마나 오를까? 인상률은?

사회복지사는 일반 기업처럼 연봉이 급격히 오르지 않습니다.
호봉제가 적용되며, 연 1회 호봉 인상으로 매년 약 4~6만 원 수준의 월급 인상만 적용됩니다.

경력 월 실수령 평균

1년차 약 202만 원
3년차 약 218만 원
5년차 약 230만 원
10년차 약 255만 원

경력이 쌓여도 생활 여유가 생기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 현실입니다.


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은 ‘권장’ 일뿐, 의무 아님

많은 사람들이 ‘보건복지부 인건비 기준이 있으니 최소 이 정도는 받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기준은 의무가 아닌 ‘권장’ 가이드입니다.
민간시설이나 민간법인 운영기관은 예산 사정에 따라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월급을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경력에 상관없이 180만 원대에 묶인 사회복지사도 현실적으로 존재합니다.


실수령액보다 더 중요한 건 ‘수당 구조’

실제 월급은 기본급 외에 야간수당, 위험수당, 특수업무수당, 복지포인트
추가 항목이 얼마나 포함되는지에 따라 결정됩니다.
하지만 많은 시설에서는 이 수당을 충분히 지급하지 않거나, 임의 지급합니다.

그 결과, 같은 3년 차 사회복지사라도 근무지에 따라 월급 차이가 30만 원 이상 나기도 합니다.


현실 Q&A,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들

"사회복지사는 연봉 3천도 안 되나요?"
→ 맞습니다. 2025년 기준, 35년 차 사회복지사 평균 연봉은 **3,0003,300만 원 수준**입니다.

"공무원보다 많이 적나요?"
→ 네. 9급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수당 포함 연 3,600만 원 이상입니다.
게다가 호봉 상승폭과 복지 차이도 큽니다.

"비전이 있을까요?"
→ 사회복지 현장은 실무자→팀장→관장 구조로 승진이 가능하지만,
팀장 이상으로 승진하지 못하면 월급 한계가 명확
합니다.


마무리: ‘현실을 직시하고, 방향을 고민할 시기’

2025년에도 사회복지사의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공공기관, 국공립 위탁시설, 무기계약직 등
상대적으로 처우가 좋은 일자리로의 이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회복지사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사명감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현실적인 처우 개선 논의가 절실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