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보고서 첨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핵심 포인트

 

보고서 점수를 좌우하는 것은 ‘내용’이 아니라 ‘기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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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보고서를 다 쓰고 나면 ‘이제 끝났다’는 안도감이 먼저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점수는 첨삭 전 마무리 과정에서 갈립니다.

오탈자, 흐름, 맞춤법, 불명확한 문장, 표현 격식 등
조금만 주의하면 피할 수 있는 실수가
보고서 전체 인상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첨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5가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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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마다 ‘주제 문장’이 존재하는가?

보고서의 각 문단은 하나의 중심 생각을 전달해야 합니다.
그 중심 생각은 대부분 첫 문장(도입부)에 드러나야 명확합니다.
하지만 많은 실습생들이 일기를 쓰듯 생각나는 대로 문장을 나열하거나
중심 없는 설명을 길게 늘어놓는 실수를 범하곤 합니다.

예시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잘못된 예 수정된 예

도입 없음

"아이들과 함께 놀았다. 활동은 재미있었다."

"놀이 활동을 통해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관찰할 수 있었다."

주제 문장이 없는 문단은 전달력이 떨어지며, 평가자도 요점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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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경험이 아닌 ‘주관적 감상’에 치우치지 않았는가?

실습보고서는 일기가 아닙니다.
"너무 즐거웠다", "뿌듯했다", "감사했다"는 감상 중심 글은
보고서로서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떨어뜨리는 표현입니다.

이런 표현 대신,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그 감정을 통해 어떤 실무적 교훈을 얻었는지를 분석적으로 풀어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시:
"처음에는 두려웠지만 활동 후에는 자신감이 생겼다." →
"상담 전에는 긴장되었으나, 아동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지며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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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기관과 활동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재했는가?

많은 보고서에서 "센터", "아이들", "활동"처럼 지칭이 모호한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런 표현은 평가자 입장에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했는지"를 파악하기 어렵게 합니다.
실습 기관명, 담당 부서, 활동 시간, 대상 연령대 등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을 사용해 실습의 사실성을 강화해야 합니다.

잘못된 예 수정된 예

"아이들과 함께 놀았다."	"5~6세 아동 3명과 함께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센터에서 활동했다."	"전주시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 프로그램 보조 역할을 수행하였다."

세부 정보가 많을수록 실습 내용을 신뢰하게 만들고, 점수도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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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선택과 문장 표현이 보고서답게 격식 있는가?

‘~했다’, ‘느꼈다’, ‘좋았다’처럼
구어체나 일상적인 어휘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보고서의 전문성과 격식이 약해 보입니다.
실습보고서는 공식 문서이므로
문장 표현에 일정한 격식과 객관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시:
"정말 많이 배웠다." →
"이번 실습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의 아동 지도법을 체득할 수 있었다."
"선생님이 되게 친절하셨다." →
"실습 지도자는 참여자의 입장을 존중하며 지도하였다."

어휘 하나, 표현 하나가 전체 인상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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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과 문장 부호는 정확히 수정했는가?

마지막으로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자주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에는 반드시 맞춤법 검사기를 활용하여
띄어쓰기, 문장 부호, 어색한 표현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하였다’, ‘~되었다’ 같은 서술형 표현의 통일성도 매우 중요합니다.
일관성 없는 표현은 비문처럼 느껴져 가독성을 떨어뜨립니다.

항목 확인 포인트

맞춤법	“됬다” → “됐다”, “않되다” → “안 되다”
띄어쓰기	“할수있다” → “할 수 있다”
표현 통일	“~하였다” 형식으로 통일

형식적 오류가 많을수록 글 전체의 신뢰도와 성실도에 의심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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