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현장실습 가이드

GPT로 실습 중 만난 문제 정리하기 – 보고서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예시

복지작가 2025. 8. 25. 19:00

 

실습 중 겪은 문제, 어떻게 정리해야 진짜 ‘보고서’가 될까?


사회복지현장실습 중에는 예상하지 못한 다양한 문제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문제를 단순 경험으로만 넘긴다면 성장이 어렵습니다.
보고서로 기록할 때는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원인을 분석하며,
실습생으로서의 대응과 느낀 점까지 정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GPT를 활용해 실습 중 발생한 문제 상황을
보고서에 쓸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01. 문제 상황을 명확하게 서술하는 방법

보고서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서술하는 것입니다.
이때 단순히 "힘들었다"가 아니라 어떤 맥락에서, 누구와, 어떤 행동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하죠.

GPT에게 이렇게 질문해 보세요:
"노인 대상 프로그램 중 참여자 간 갈등 상황이 있었어. 보고서용으로 정리해 줘."
→ 그러면 다음과 같은 구조로 정리해 줍니다.

예시 정리:

2025년 8월 ○일, ○○복지관에서 진행된 ‘은빛 기억 나눔 프로그램’ 중,
두 명의 참여자 간 의사소통 갈등이 발생하였다.
한 참여자가 다른 참여자의 말을 반복적으로 차단하며 분위기가 경직되었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의 흐름이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02. 문제 발생 원인을 단계별로 정리하기

보고서의 핵심은 단순 상황 전달이 아니라 ‘이유’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GPT는 원인 정리에도 유용한 구조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질문 예시:
"위 상황의 원인을 3가지로 나눠서 정리해 줘."
GPT의 응답 예시:

원인 구분 내용 설명

참여자 특성 문제 특정 참여자의 강한 주도 성향, 대화 독점 경향
진행자 개입 부족 초기 갈등 발생 시 즉각적 개입이 부족하여 상황이 확대됨
환경적 요인 조용한 분위기 속 긴장감 유발, 물리적 거리 좁아 대면 스트레스 유발

이처럼 정리하면 관찰의 객관성과 분석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03. 실습생으로서의 대응과 느낀 점까지 정리

문제 상황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대응했는지,
혹은 대응하지 못한 이유와 그에 대한 반성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바로 보고서의 ‘개인 성장 영역’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GPT에게는 이렇게 요청해 보세요:
"실습생 입장에서 갈등 상황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서술형으로 정리해 줘."
→ GPT는 다음과 같은 문장 구성을 제안합니다.

예시:

당시 실습생으로서 저는 즉각적인 개입보다는 담당 사회복지사의 지시를 기다리는 입장이었으며,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중재할 수 있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후 담당자와 면담을 통해 갈등 상황 시 관찰자 입장을 벗어나
최소한의 중재 시도는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추후 유사 상황에서는 간단한 분위기 전환 질문으로 대응하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04. 보고서용 문장 스타일로 GPT가 문장 다듬어주기

실습일지를 그대로 붙여 넣기엔 말투가 구어체인 경우가 많죠.
GPT에게 "보고서용 문장으로 정리해 줘", "반성적 글쓰기 형식으로 써줘"라고 지시하면
보다 정제된 문장으로 바꿔줍니다.

예시 전환:

원문:
“분위기 너무 싸해서 아무 말도 못 했다. 다음에 이런 상황 또 오면 어떡하지 싶었다.”

GPT 정리:

프로그램 중 분위기가 경직되어 적절한 개입을 하지 못하였으며,
갈등 상황에서 실습생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향후에는 담당자의 지침을 참고하되,
기본적인 의사소통 스킬을 적극 활용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05. GPT로 표 형식 정리도 가능하다

보고서에 ‘정리표’를 삽입하면 가독성과 전문성이 높아집니다.
GPT에게 "문제 상황, 원인, 대응, 느낀 점으로 표 정리해 줘"라고 요청하면
다음과 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항목 내용 정리

문제 상황 노인 프로그램 중 참여자 간 갈등 발생
원인 분석 참여자의 성향, 환경적 요인, 진행자 개입 부족
실습생 대응 갈등 상황에 침묵, 담당자 판단 기다림
느낀 점 실습생의 중재 역할 중요성 인식, 다음 대응 전략 필요성 자각

06. 주의할 점: 실명을 포함하거나 사실을 과장하지 말 것

GPT는 작성 보조 도구이지, 실습 보고서의 ‘창작자’가 되어선 안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사실 기반으로 작성하고,
개인 이름, 기관명, 구체적 위치 등 개인정보와 기관정보
모두 익명 처리해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자기반성이나 미화된 대응은
오히려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으니
객관적인 시선과 실습생의 수준에서의 솔직함이 중요합니다.


07. 완성된 보고서용 문장 샘플 하나 더!

마지막으로 GPT 활용으로 완성된 문장 샘플을 공유합니다.
아래 내용은 보고서 본문에 그대로 사용해도 좋을 정도로 실용적인 표현입니다.

실습 과정 중 예상치 못한 참여자 간 갈등 상황을 목격하며,
실습생으로서 중재 능력과 위기대응 역량의 부족함을 느꼈다.
해당 상황을 통해 단순 관찰자가 아닌,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예비 실무자로서의 자세가 필요함을 인식하였다.
향후에는 사전 상황 예측, 대응 매뉴얼 숙지 등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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