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책 가이드

AI 복지사의 등장, 2025년 사회복지 현장을 어떻게 바꾸고 있나?

복지작가 2025. 8. 4. 19:00

 

자동화된 효율 속에서도, 돌봄의 핵심은 여전히 사람인가요?

2025년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사회복지 현장의 일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AI 복지사는 단순한 보조 기술을 넘어 실제 현장에 투입되어 사회복지사의 업무 효율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 중심의 돌봄 서비스가 결코 AI로 완전히 대체될 수 없다는 점도 더욱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AI 복지사의 실제 적용 사례, 업무 변화, 인간-AI 협업의 방향까지 구체적으로 짚어봅니다.


AI 복지사란 무엇인가요? 기능부터 시작해 볼게요

AI 복지사는 통화형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으로, 돌봄 대상자에게 주기적으로 전화나 메시지를 보내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를 울리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응답이 없거나 건강 이상이 의심될 경우 즉시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알림이 전송됩니다.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은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현장 인력의 과중한 부담을 완화해 주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 적용: 광주 서구의 AI 복지사 사례

광주 서구는 AI 스피커 기반의 복지 시스템을 도입해 노인 돌봄 서비스를 자동화했습니다.
도입 전에는 사회복지사 한 명이 평균 16명을 담당했지만, AI 시스템 도입 후 한 명이 100명 이상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행정 및 일상 체크 업무가 AI에게 넘어가면서 생긴 결과입니다.
다만, 이상 징후나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여전히 사회복지사가 직접 개입합니다.


사회복지사의 업무는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AI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사회복지사들의 주요 역할은 행정보다 "관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AI가 수집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더 깊이 있는 상담, 정서 지원, 위기 개입 등의 역할이 강화된 것이죠.
실제 일선 사회복지사들은 "이제는 진짜 사람을 돌볼 시간이 생겼다"는 피드백을 주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채용 기준, 학위보다 '기술'

PwC 2025 보고서에 따르면, AI 자동화형 직무에서 학위 요구 비율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기술 기반 인재 선호가 뚜렷해지며, 실제 업무 능력 중심의 채용이 이뤄지고 있죠.
이는 사회복지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로, 디지털 리터러시나 AI 기기 활용 능력 등이
새로운 기본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항목 2019년 비율 2024년 비율

AI 보강형 직무 학위 요구율 66% 59%
AI 자동화형 직무 학위 요구율 53% 44%

일자리는 줄지 않는다? 오히려 늘어난다고요?

많은 이들이 자동화 기술이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 우려하지만,
실제 보고서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AI 도입 후, 오히려 관련 직무에서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AI 도입으로 생산성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역할과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단순 돌봄은 줄지만, 위기 대응, 정서 지원, 코디네이팅 등 고차원 돌봄 수요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AI와의 협업, 진짜 가능할까요?

AI 복지사는 도구일 뿐, 인간을 대체하지 못합니다.
"AI 복지사라고 해도 결국 기계다"라는 전문가의 말처럼,
신뢰, 공감, 돌봄의 본질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AI는 단순 작업에서 인간을 해방시키고,
사회복지사가 보다 본질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자에 가깝습니다.


2025년, 사회복지사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은?

AI 시대의 사회복지사는 다음과 같은 역량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구분 요구 역량

기술 역량 AI 시스템 이해, 데이터 해석, 디지털 소통 능력
인간 역량 공감 능력, 위기 대응력, 상담 스킬
협업 역량 AI 협업 이해, 변화 수용성, 유연한 사고

기술과 감성, 두 날개를 갖춘 전문가가 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결론: 기술은 도구, 돌봄은 사람

AI는 확실히 사회복지의 풍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행정 효율은 향상되고, 돌봄 인력은 더 본질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서적 연결과 공감, 관계 형성은 여전히 사람이 해야 할 일입니다.
기계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돌봄이 가능한 시대,
2025년은 사회복지의 재도약 시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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